가스히터 구매기(RES-1000)

갈수록 추워지고 있는 겨울을 대비하여 가스히터를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쓸건 아니고 10평정도 남짓의 조그마한 공간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네요. 원래는 전기히터로 겨울을 날 생각이었지만... 누진세가 아니라 그리 큰 부담이 없거든요.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전력소비량이 넘 많으니 과부하가 걸리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다 구매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가스히터 RES-1000 이랍니다.

요즘은 뭐든 참 빠릅니다. 오늘 주문하면 왠만하면 내일 오게 되는 구조지요. 부피는 좀 크지만 생각보다 무게는 그리 나가지 않았네요. 물론 가스를 넣으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바퀴가 달려 있어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듯 합니다. 라니 RES-1000 이라는 제품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린나이가 추후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방문하게 되는 구조더라구요.

가스히터 같은 경우 유지비는 적게 들지만 환기는 필수적이지요. 특히 첫날에는 냄새가 더 심해서 자주 환기를 시켰다는 후문..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위험하니 이점은 꼭 숙지해야할듯!

3단 화력조절이 가능하며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이라 믿음이 갔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안전이 필수이니깐요!

뒷부분은 이런식으로 노출형입니다. 13kg 의 부탄가스가 들어가던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가스를 주문해봤네요. 가스배달 회사로 첫 주문시에 부탄가스통비를 처음에는 받게 되며 그 후로는 충전하는데에 얼마씩 지불하게 되더군요. 도시가스만 사용하시는분들에게는 의외로 낯설지도...

최대발열량이 4,100kcal 의 스펙을 가질정도로 일단 화력면에서는 만족스러운거 같습니다. 허나 오랜시간을 사용할시에 환기는 필수! 안에 계속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데 외부에 나갔다 들어오면 냄새가 좀 있더라구요. 그점만 주의해서 사용한다면 겨울에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일거 같네요. 

*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상품이 아닌 필요에 의해 자비로 사서 쓴 제품 리뷰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