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orro's 스타일샷/러블이

고양이 러시안블루 사랑스런 녀석

이번 겨울에도 어김 없이 우리 고양이 러시안블루 러블이랑은 생이별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부터 함께한 녀석이니 벌써 4년차네요. 서로 오래 같이 생활하다보니 말은 안통해도 대충 하는 행동이나 야옹 하는 소리를 들으면 무언지 눈치를 챌수가 있습니다. 아기들이 하는 소리를 보통사람은 몰라도 엄마들은 알아듣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 키워보시는분들은 동감하실듯. 




그나저나 겨울이라 지금은 부모님댁에 있답니다. 떨어져 있지만 우리 고양이는 따뜻하게 겨울을 나고 있지요. 부모님댁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셔서 겨울에 정말 따뜻하고 좋습니다. 저랑 같이 있으면 이불속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을텐데 거기서는 그냥 바닥에 대자로 뻗어서 자지요. 가끔 보러가는데 저를 알아봐줘서 고마운 녀석입니다. 재롱떠는 모습들을 조금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