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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리뷰

맥북프로 레티나 LG그램 비교해보기

애플 노트북중에서 현재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아마 '맥북프로 레티나'가 아닐까 합니다. 무려 2560x1600 이라는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지요. 이제 맥북에어계열 제품들도 이러한 레티나가 채택되어 출시될것이라는 말들이 있던데요. 하여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건 사실인듯합니다. 이에 반해 제가 사용하는 LG그램은 같은 13인치이지만 980g 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얇은 베젤도 눈에 띄지요. 이 두모델을 함께 비교해보았습니다.



LG그램 디자인도 훌륭하지만 역시 애플의 사과 로고가 들어가 있는

레티나가 더 이쁜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군요. 머 이건 개인취향이니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LG의 로고도 그리 나쁜건 아니지만 사과 모양은 정말 이쁜듯 합니다.



같은 13인치 모델인데요. 오른쪽의 LG그램이 맥북프로 레티나에 비해서 좀 더 작아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화면을 가져다보면 거의 비슷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57kg vs 980g... 비교해보면 거의 두배에 육박합니다.

휴대성 측면에서는 그램이 정말 좋군요.



은은하게 들어오는 키보드라이트(LED)가 넘 매력적인 레티나.



라이트는 들어오지 않지만 키보드나 트랙패드의 느낌이 애플 제품에 비해 못지 않은

그램입니다. 아티브북9 보다 저는 그램의 키감이 좋은것 같아요.



서로 다른 운영체제의 두 모델. 물론 우리나라 실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윈도우가 더 편리할지도

모르나 맥os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긴 하지요. 그래도 윈도가 적응된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피곤하게 사실이긴 합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막힐때가 있지요;;



Full HD 화면을 보여주는 그램이지만 더욱 높은 레티나의 화질에는 당할 수 없군요.





두 제품의 키 배열들은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fn 펑션키나 윈도우 키 배치에서는

두 제품에 차이가 보입니다.




숫자 부분이 있는 키보드의 오른쪽 부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슬롯에서는 차이가 좀 있는데요. 똑같이 USB3.0 단자가 두개 있으나 레티나에는

썬더볼트 두개의 단자가 추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이 매우 빠르다고 하던데

실제 사용해보지는 못해 모르겠군요.



카드리더기는 그램이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레티나는 SD카드 크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용하는 디카 사진을 볼때에 애플 제품이 더 편리할듯 하지만 이게 깊게

꼽히지는 않더군요. 반면에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그램의 경우 끝까지 꼽히기에

SSD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별도의 외장하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제품다 너무나 매력적인 녀석들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제가 좋아할만한 두개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이 더 맘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