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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RC이야기

드론 입문용 구조라항 날리기

최근 팬텀 관련 사진들을 많이 올리면서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드론 입문용 기체로 어떤것이 좋으냐?" 라는것이죠. 구조라항 사진과 함께 이와 관련된 저의 생각을 풀어볼까 합니다. 글만 쓰면 어색하니 말이죠..^^





보통 많이들 생각하시는 모델이 시마(syma)입니다. 저렴한 가격인 10만원 내외... 5만원 안쪽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죠. 거기다가 다양한 기능에 fpv까지 된다니 더 없이 좋은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드론 입문용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시마 같은 경우 야외용이긴 하지만 조금만 센 바람앞에서는 그냥 속절없이 휙 날아갑니다. 또한 fpv라는 기능은 안쓰니 못하며 수신거리도 상당히 짧아 툭하면 신호끊김을 경험하실겁니다.





그냥 조금만 날리다말것이 아니라면 팬텀 정도의 기체로 드론입문을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gps라는 모드는 조종기를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그자리에 그대로 떠 있습니다. 또한 날리다가 버튼 하나만 누를경우 날린곳으로 그대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물론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날리는것은 위험합니다. 시뮬이라던지 이미 하고 계신분의 약간의 설명과 조작방법을 들으시고 날리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멀리날리거나 하지 마시구요. 또한 복잡한 도심지가 아닌 조용하고 한적한 교외에서 즉.. 운동장이나 유원지 같은곳에서 날리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숙지하시면 쉽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리실수 있을겁니다. 결국 드론 입문용 기체로 시마나 팬텀.. 선택은 이글을 읽으시는 당사자분이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안전을 생각하시고 즐거운 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