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매니저는 성공한 배우를 만든다 -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 박성혜지음 / 씨네북스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김혜수, 전도연, 지진희, 황정민, 임수정, 정우성, 전지현, 차태현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스타들과 함께 파트너로 일한 매니저 박성혜가 지은 책이다.

130명의 배우와 70명의 매니저를 총괄하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더스HQ의 본부장을 지내기도 

한 그녀가 매니저의 길로 들어서게된 계기는 평범하지만은 않았다. 처음 입사하였던 회사가 망해 일자리를 

찾던 그녀는 지인의 추천으로 매니저가 되어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다.

현장 진행을 위한 운전수 역할.. 매니저에게는 기본이자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운전 못하는 매니저로 꿋꿋하게 버티는그녀.. 연예매니지먼트계에의 편견에 맞서 올바른 잣대를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그녀이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우리가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하여 화려한 그들을 만날수 있는 것은 

그녀와 같은 매니저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이렇듯 성공한 배우 뒤에는 성공을 이끄는 매니저가 있다.

매니저라는 직업.. 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필자와 같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왠지 그들의 세계가 궁금하고 또한 겉모습처럼 화려할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러한 그들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하나하나 소개해나가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내가 핸드폰 번호를 외우는 유일한 사람! 15년 동안 함께한 유일한 파트너이자

가장 나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동지" - 김혜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운것에 도전하려는 저자 박성혜.. 그녀가 바로 진정한 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