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에 관한 불편한 진실 - 리얼스토리 묘

얼마 전 케이블tv tv N에서 명성황후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아직까지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명성황후.
조선의 마지막 국모로서 비참하게 생애를 끝낸 명성황후.
그 명성황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편..
살짝 들여다 볼까요?

프로그램은 일본 네티즌의 자극적인 멘트로 시작합니다.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 명성황후 시해와 관련한 방송을 몇 달전 했었습니다.
거기서 범인들의 후손이 사죄하는 내용이 전국적으로 방송되었는데요..
그걸 보고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 저런 글들을 올렸다고 합니다.

참 몰지각한 사람들이죠? 용서받지도 못할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잘못을 떳떳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명성황후는 어디서 죽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 슬픈일입니다.. 한 나라의 국모가 그것도 궁궐안에서 시해를 당했으니...

명성황후는 어떻게 죽었는가?

일본의 낭인들이..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소설가와 스님은 전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비밀통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 되고 있고.. 비밀통로와 유사한 것을 발견하나...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으로 고종이 피난 갔듯이 저런 비밀통로는
당시 정황상 충분히 있었을 듯 하네요..

명성황후 하면 꼭 빠질 수 없는 호위무사..
최근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묘사 되었던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와의 사랑이야기..

실제 홍계훈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는 명성황후를 오랫동안 지켰다고 합니다.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를 피신시켰으며.. 그 이후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고
항상 호위했으며 명성황후가 시해 당한 날 같이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연민은 조금 있었을 듯 하네요.

무속인도 등장합니다. 명성황후를 모시고 있다는..
무속인까지 찾아가 물어보는 열정.. 대단하네요^^;;

명성황후 사진에 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에 명성황후 사진이 있었는데.. 현재는 없더군요..
누가 진짜 명성황후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입니다.

시해 후 일본이 은폐하려 했었기에..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All ⓒ tvN 리얼스토리묘

명성황후 의궤가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반환운동을 민간차원에서 하고 있다는데..
정부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돌려 받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렇게 크게 새로운 사실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명성황후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고자 노력한 것은 칭찬할만 한 듯 합니다.
다시는 이런 치욕적인 일을 당하지 않는 강한 나라가 되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