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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문화·연예/방송·연예

어설픈 드라마 전개에 따른 의문점 4가지 - 아이리스 6회

오늘 방송된 아이리스 6회..
한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정도로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빠른 전개와 액션신등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오늘 따라 의문점이 가득한 회였네요;;
그럼 살펴볼까요?^-^

1. 과연 이병헌은 비행기에서 어떻게 탈출했을까??


사실 정준호의 사격솜씨도 대단합니다.. 날으는 비행기를 떨어뜨렸으니..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이병헌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누구에 도움을 받았는지..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아이리스 5회에서도 차량을 자동으로 가게 고정 해놓고 이병헌이 탈출을 하는 모습도 언급이 전혀
되지 않았는데요.. 오늘 역시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갔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시는 모양이에요~ㅎㅎ
다음에도 그러실건가요??

2. 이병헌은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왜 다시 잡혔는가!


1번에서도 잠시 언급된 내용이지만 누구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건지..
그리고 이병헌에게 전화를 하여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지..
아무 언급없이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생뚱맞게 일본에서 고문을 당하는 이병헌 모습...
마지막에 다음회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것인지.. 궁금점만 증폭 시켜놓고 끝나 버리네요;;

3. 김소연의 본모습은??


김소연의 캐릭터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6회였습니다.
이병헌을 잡으러 가는 여전사에서 눈물을 흘리는 여린 여자의 모습..
보통의 여자들 처럼 장을 보는모습.. 한 남자에 사랑을 느끼는 모습..
그리고 다시 과격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등장.. 알 수 없는 캐릭터네요~

4. 죽여야 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 kbs 아이리스

물론 이병헌씨가 멋져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하죠ㅎㅎ
그리고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도 하죠~
하지만 강인한 여전사 캐릭터인 김소연이 이병헌에게 먼저 다가가 팔짱을 끼고 사랑하는 듯한
모습으로 바라 보는 것은... 너무 이른거 아닐까요?ㅋ
조국으로 돌아 갈 수도 없고 믿음직한 이병헌씨에게 의지 하는것 인지도 모르죠~

하기야 김태희와 이병헌 사이도 정말 급속도로 가까워졌었죠..
그외에 탑과 쥬니가 만나는 것도 우연이 아닌 무언가가 있을 듯 하고...
상상력의 나래를 넓게 펼치게 만드는 6회였네요^^

빠른 전개와 긴박한 순간들이 시시각각 나타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아이리스..
하지만 약간의 개연성은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갔음 하는 바램이네요~

6회는 무엇보다 김소연씨의 여러 색깔의 매력을 볼 수 있는 한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다음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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