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보살(2009) / 한국 / 코미디 / 119분 / 출연:임창정,박예진,서영희,김희원,서유정
운명의 남자를 만나다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인 태랑(박예진)
태랑에게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다는 사주가 있다.
그것은 자신에게 직접 신내림을 해준 용한 점쟁이 어머니(김수미)의 말씀.
그런 그녀가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78년 5월16일 밤11시에 탄생한 운명의 남자를 만났으니 그것은 바로 찌질남 승원(임창정).. 방값 때문에 주인아줌마에게는 항상 잔소리를 들으며 직장(승마장)에서조차 인정을 받지 못하는 우울한 인생의 승원이다.
태랑은 비슷한 시기에 예전의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그가 마음에 들면서도 사랑이냐 운명이냐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태랑은 운명의 사랑(승원)을 택하게 된다.
승원은 태랑이 사귀자는 말에 이게 왠 횡재냐! 하면서도 못 이기는척하며 받아주게 되는데..
까메오들의 등장
청담보살에서는 많은 연예인들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현영은 남자친구 붐 때문에, 박미선은 조카뻘되는 연하남과의 사랑을 점치기 위해, 박휘순은 징크스 때문에, 에바와 정수영은 사랑 때문에 점집을 찾게 된다. 김생민도 리포터로 출연하며 박명수 매니저인 정석권도 또다른 운명의 남자로 등장하게 된다. 점집에서 나오는 홍순창도 있다.
이처럼 청담보살에는 많은 까메오가 등장한다. 이런 까메오들의 등장은 영화에서 조미료 역할을 하게 되는데 너무 많은 수의 까메오 때문이었을까.. 청담보살에서 그들의 등장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극의 전개를 산만하게 한다고나 할까..
점(占)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한 해 대한민국의 점시장은 무려 3조원. 첨단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이지만 아직도 점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같다. 누구나가 자신의 운명을 궁금해하기에 호기심에서라도 한번이라도 봤을 것 점.. 요즈음 타로 참 인기 좋은것 같다.
청담보살에서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 모든면에서 마음에 안드는 승원을 운명의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태랑은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그리고 차츰 그를 사랑해간다. 또한 승원도 태랑 때문에 다른사람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이대로 영화가 끝난다면 운명에 의해 사람은 살아가야 된다는 내용이기에... 영화 중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_<)
사랑하는 사람과 점 보시나요?
점을 보러 온 안홍진과 박효주는 둘은 사랑하지만 둘 사이가 상극이라는 태랑의 말에 몹시 힘들어 하게 된다. 아무리 재미로 보는 점이라지만 나쁜말을 듣게 된다면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운명 vs 사랑..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운명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일까.. 영화에서는 운명처럼 되어지는 여러 장면들을 보여준다.
색즉시공, 위대한유산, 1번가의기적, 만남의광장등에 나온 임창정을 보며 상당히 웃었던 기억이 난다. 청담보살에서는 글쎄.... 이다. 패밀리가 떳다에서 달콤살벌 예진아씨의 별명을 들었던 박예진. 너무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었을까.. 왠지 그들에게 청담보살 각각의 캐릭터가 맞지 않는듯 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도로위를 달리는 무언가.... 영 어색했다 -_-''
하지만 가수시절부터 좋아하는 임창정이고 박예진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가 많았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았는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길..^-^;;
★★★
운명의 남자를 만나다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인 태랑(박예진)
태랑에게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다는 사주가 있다.
그것은 자신에게 직접 신내림을 해준 용한 점쟁이 어머니(김수미)의 말씀.
그런 그녀가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78년 5월16일 밤11시에 탄생한 운명의 남자를 만났으니 그것은 바로 찌질남 승원(임창정).. 방값 때문에 주인아줌마에게는 항상 잔소리를 들으며 직장(승마장)에서조차 인정을 받지 못하는 우울한 인생의 승원이다.
태랑은 비슷한 시기에 예전의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그가 마음에 들면서도 사랑이냐 운명이냐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태랑은 운명의 사랑(승원)을 택하게 된다.
승원은 태랑이 사귀자는 말에 이게 왠 횡재냐! 하면서도 못 이기는척하며 받아주게 되는데..
까메오들의 등장
청담보살에서는 많은 연예인들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현영은 남자친구 붐 때문에, 박미선은 조카뻘되는 연하남과의 사랑을 점치기 위해, 박휘순은 징크스 때문에, 에바와 정수영은 사랑 때문에 점집을 찾게 된다. 김생민도 리포터로 출연하며 박명수 매니저인 정석권도 또다른 운명의 남자로 등장하게 된다. 점집에서 나오는 홍순창도 있다.
이처럼 청담보살에는 많은 까메오가 등장한다. 이런 까메오들의 등장은 영화에서 조미료 역할을 하게 되는데 너무 많은 수의 까메오 때문이었을까.. 청담보살에서 그들의 등장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극의 전개를 산만하게 한다고나 할까..
점(占)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한 해 대한민국의 점시장은 무려 3조원. 첨단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이지만 아직도 점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같다. 누구나가 자신의 운명을 궁금해하기에 호기심에서라도 한번이라도 봤을 것 점.. 요즈음 타로 참 인기 좋은것 같다.
청담보살에서는 변변한 직업도 없고 모든면에서 마음에 안드는 승원을 운명의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태랑은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그리고 차츰 그를 사랑해간다. 또한 승원도 태랑 때문에 다른사람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이대로 영화가 끝난다면 운명에 의해 사람은 살아가야 된다는 내용이기에... 영화 중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_<)
사랑하는 사람과 점 보시나요?
점을 보러 온 안홍진과 박효주는 둘은 사랑하지만 둘 사이가 상극이라는 태랑의 말에 몹시 힘들어 하게 된다. 아무리 재미로 보는 점이라지만 나쁜말을 듣게 된다면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운명 vs 사랑..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운명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일까.. 영화에서는 운명처럼 되어지는 여러 장면들을 보여준다.
색즉시공, 위대한유산, 1번가의기적, 만남의광장등에 나온 임창정을 보며 상당히 웃었던 기억이 난다. 청담보살에서는 글쎄.... 이다. 패밀리가 떳다에서 달콤살벌 예진아씨의 별명을 들었던 박예진. 너무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었을까.. 왠지 그들에게 청담보살 각각의 캐릭터가 맞지 않는듯 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도로위를 달리는 무언가.... 영 어색했다 -_-''
하지만 가수시절부터 좋아하는 임창정이고 박예진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가 많았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았는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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