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상상하는것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 아바타

아바타(Avatar) / 미국 / 액션,어드밴처 / 162분 / 감독:제임스카메론 / 샘워딩튼,조이살디나,시고니위버,스티븐랭

아바타, 대한민국 극장가를 접수하다

17일째 전국관객 6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올리고 있는 아바타.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가 휴가중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을 통째로 보았다는 아바타.

불멸의 흥행기록인 타이타닉을 넘어설지도 모를 정도의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

연일 관객들의 호응속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

거기에 뛰어난 그래픽의 아이맥스3D 상영까지.. 연일 아바타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영화관을 찾은이라면 누구라도 아바타를 보고 싶어할것이고 그리고 볼 것이며 또 다시 아바타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재방문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엄청난 열기에 발맞추어(?) 필자도 아바타를 관람하였다. 엄청난 매진사태로 인하여 아이맥스3D를 관람하는데는 실패하였지만 말이다.

신비의 행성 판도라

미래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찾던 중 지구에서는 행성 판도라를 발견하게 된다. 이에 판도라에서 자원 채취를 위하여 지구에서는 용병들을 보내게 된다. 지구의 아마존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나무들이 더해져 거대한 우림을 이루고 있는 판도라 행성. 밤이 되면 수많은 생명체들의 화학반응으로 인하여 뿜어내는 빛 때문에 너무나 아름다운 이 섬의 주인공은 본래 토착민인 나비족. 그들은 자연과 함께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살아가나 자원을 채취하러 온 인간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에이리언, 타이타닉, 터미네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제임슨 카메론 감독. 타이타닉 이후로 12년만에 그가 선보인 아바타는 역시 최고였다. '이모션 캡쳐' 즉, 배우들의 머리에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장비를 씌우는 이 기술은 말 그대로 배우들의 감정까지 표현하는데 충분했다. 동공의 크기, 눈썹의 떨림까지도 잡아냈으니 실로 리얼하기 그지 없다.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의 각본을 쓰는데 걸렸다는 시간은 2주. 아이디어를 미리 생각했다고는 하나 실로 그는 천재임에 틀림없다.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개인적으로는 제이크 설리(샘워딩튼)가 거대한 익룡인 이크란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과 극 후반부 나비족과 인간의 전투신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절대 아니다. 영화 극초반부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그대로 영화에 몰입!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관람하였다. 그만큼 아바타는 제대로 볼만하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3D를 재관람하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영화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