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업(up)!
월트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가 만든 업은 퀄리티 높은 화면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 월E등과 같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픽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업의 스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칼'의 행복한 결혼 시절과 그리고 노년에 들어서 남은 인생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겠다고
결심, 모험을 떠나는 여정으로 나뉘어집니다.
다정하던 칼과 그의 아내.. 평생을 함께 희로 애락하며 행복하게 살지만..
세월은 어쩔수 없는것.. 칼은 아내를 떠나보내게 됩니다.
떠나야 할 처치에 놓인 할아버지 칼..
풍선을 매달아 어릴 때부터 꿈꾸어 오던 계획을 실행합니다..
남아메리카쪽의 폭포가 있는 언덕에서 살겠다던 그 꿈..
여기서 부터 픽사의 상상력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풍선을 매달아 집을 띄워 여행 간다는 설정부터..
집을 밧줄로 매달아 끌고 가며 초콜릿을 좋아하는 희귀새의 등장, 말하는 개,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청소도 하고 와인을 가져다 주기도 식사를 준비하여 주기도 하는 개를 말이죠. 거기다 파일럿으로 변신해서 비행기까지 조종하는 모습까지..
역시 픽사의 상상력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업(up)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칼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하지만 머리속에서 생각만 할 뿐.. 바쁜 일상속에서 실천을 하기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미뤄두었던 것들을 해보면 어떨까요.. 여행을 간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등등 말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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