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25라운드 상주와 제주의 대결! 순위는 제주가 상주에 비해 앞서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상주의 우세인 흐름속에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팽팽한 두팀간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전반 37분 제주가 선제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축구공이 둥글듯 결과는 아무도 알수가 없는 것! 상주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중반 이후 이상협의 연속 2골에 힘입어 제주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날의 연속골로 인하여 상주의 이상협은 K리그 2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상무소속의 축구선수들로 이루어진 상무. 아무래도 일반프로팀의 선수들보다는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지만 '수사불패' 즉.. 죽을 순 있어도 질 수는 없다는 불사조 정신으로 남은 리그 일정도 멋지게 마무리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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