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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문화·연예/방송·연예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 신동엽의 300

매주 월요일 밤10시..

여러분들은 무엇을 보시나요~
혹시 신동엽의 300을 아시나요?^^

많은분들이 이 시간대에 선덕여왕을 보시는걸로 아는데요..
최근에 선덕여왕을 못본것도 있고..
잠시 채널을 돌렸다가.. 그냥 고정시킨것도 있고..

여하튼 신동엽의 300을 시청해봤는데요~
나름 새로운 시도로 신선하고 재미도 있었네요..

 이 프로그램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국민대표로 300명이 참석하여
즉석에서 답하고.. 도전자가 그 결과를 맞추는 형식의 퀴즈쇼 입니다~

최종단계까지 모두 통과할 경우 최종상금은 5000만원!!
획득한다면 대박이네요ㅎㅎ

이날은 20~30대 기혼녀와 미혼녀분들을 150명으로 나누어
퀴즈쇼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도전자로 이경실과 이수영이 나왔습니다..
이경실의 입담은 여전하더군요.. 어찌나 웃기시던지~

질문들이 대박입니다ㅎㅎ
더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이라는 질문에

미혼녀들은 외모는 꽃미남인데, 스킨쉽이 숙맥인 남자..
기혼녀들은 외모는 그저 그렇지만, 스킨쉽이 환상적인 남자..를
선택하였는데요.. 같은 연령대이지만
결혼으로 인하여 생각의 차이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약간은 수위가 높은(?) 말들이 오고 가기도 했는데요~
그럴때마다 센스있게 넘어가는 신동엽의 매끄러운 진행도 돋보이더군요..

ⓒ sbs 신동엽의 300

남편에게 더 불만인것은?
어떤남자가 날 자꾸 본다면 생각은?

외출하지 않으면 집에서 세수도 안하는 사람은 몇명?
남자를 유혹하려고 의도적으로 가슴선을 살짝 보인적 있다?

약간은 엉뚱하기도.. 때론 선정적이기도 한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흥미를 더했는데요..

특히 실시간으로 방청객들이 참여하다 보니
문제 출제 후에 바로 그녀들의 진솔한 답변들을 들을 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방영시간이 좀(?) 그렇다보니..
3~4%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 위기에 있다고 하는데요..

신선한 시도이기는 하지만 시청률이 반등하기는
힘들어 보여서 조금은 안타깝네요..

언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