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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s 라이프/RC이야기

미니레보 마지막 이야기

제게는 비행을 하며 촬영하는 멀티콥터이외에도 지상을 누비는 RC카 미니레보가 있었는데요. 저와의 인연 후 그리 큰 빛을 발하지 못하다 이번에 장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장터에서 구입한 놈인데 딱 한번 가지고 놀았네요. 그날이 비가 온 다음날이라 노면이 미끄럽고 흙들이 많았는데 그대로 굴려서 상태가 멜롱이 되었다는 ㅎ



한번 사용 후 박스안에만 있던 미니레보. 레보의 미니 버전이라 크기가 작습니다만 3셀 배터리를 꼽고 주행하면 괴물이 된답니다. 속도 무지 빨라요^^ 작다가 무시하면 안될 녀석~



근데 아무리 봐도 상태가 멜롱입니다. 이상태로는 팔기가 무리다 싶어 약간의 청소를 했습니다.



세차장에 있는 바람 뿌리는놈으로다가 한참을 뿌리고... 이거하고 나면 항상 귀가 얼얼합니다;



나름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종기도 살짝 털어줬구요~



물에 씻으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하고 귀찮기도 한데 이렇게 에어로 청소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rc카 이용하시면 세차장 이용해보세요~




그래도 머 구석구석에 있는 흙들은 보입니다만... 머 달리면 또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깐요. 



확실히 rc카 조종하기는 쉽습니다. 물론 트랙이나 지형물이 있는곳에서는 스킬이 필요하겠지만서도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이렇게 건 형태로 된 조종기로 쭈욱 땡기면 잘 나간다죠.



전투바디는 물로 살짝 씻어 주는 센스~ 그냥 재미로 가볍게 하려고 산 미니레보인데 할 시간도 없고 rc카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그대로 장터로 가게 되었네요. 추후에 아이가 생기면 또 이런 녀석과 함께 놀 시간이 있을까요...